김호중 이야기

김호중 컴백 무대 '우리, 이 곳에서(평화 콘서트) 감동의 보라 물결~

천곡 2022. 6. 12. 19:54






김호중이 김호중했다.
테너 김호중으로
트바로티 김호중으로 우리에게 벅찬 감동을 선물했다

김호중은 철원에서 촬영된 KBS1 평화콘서트 녹화 방송 무대를 가졌다.
김호중 복귀 후 첫 무대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로 대단했다.
제주에서 부산에서 울산에서 우리 지역 원주, 충주, 제천도 이른 아침 철원으로 출발했다.

무료 입장임에도 티켓 예매를 해야할 만큼 팬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일찍 도착해서 김호중 가수의 리허설도 들으면서 벌써 마음은 벅차올랐다.

이 곳 저 곳 모두 보라물결이있다. 많은 가수들이 오는 공연이었지만 이곳은 보라별들로 가득 메웠다.

4시부터 카카오티비 라이브 중계가 있었다. 복귀하는 마음과 팬들을 다시 만나는 감회, 오늘의 공연을 준비하는 마음 등등

일찍 도착하여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잠깐 한탄강 둘레길을 다녀오려고 했지만 공연장의 분위기는 그대로 우리 아리스들의 행복한 소풍길이였기에 멈추고 공연장의 보라꽃무리가 되어 그 자리에서 준비과정을 즐겼다.

리허설을 듣는 즐거움, 맘 놓고 편안히 김호중 별님의 이야기만으로 꽃을 피우는 즐거운 시간은 저녁 8시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오히려 짧게만 느껴졌다.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카퍼레이드가 준비 되어 있었다. 김호중 공식 팬카페의 운영진과 강원아리스님들의 도움으로 그 많은 인원이 질서를 유지하며 천천히 걸어올라오는 김호중 별님을 만날 수 있었다.

보라 아리스들의 뜨거운 환영에 김호중은 눈시울이 붉혀지며 눈물을 참으며 팬들과 손들어주고 눈맞추어 주며 행복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양쪽으로 가득찬 팬들의 환영 함성은 1년 9개월 사회복무기간 동안 가수도 더 성숙해지고 아리스들도 더 성숙해져서 만난 식구의 반갑고 행복한 울림이었다.

저녁 7시에 카카오티비에서 무대를 준비하는 별님의 행복한 이야기를 들으며 8시에 평화콘서트 녹화가 시작되었다.

반가운 가수들의 공연이 끝나고 피날레를 장식하는 김호중 목소리로 '홀로 아리랑'을 들었다.
'친구여'를 듣고 마직막 곡 'Nessun Dorma'로 마무리를 하였다.

누군가 김호중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한 말이 맞다는걸 드디어 알게 되었다.

김호중 노래를 못들은 사람은 그를 좋아할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김호중 노래를 라이브로 듣고나면 왜 '김호중'에게 그렇게 열광하는지 너무 이해된다고 '김호중' 팬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하였다.

몇날 며칠을 준비하고 준비해서 아침 이른 시간부터 철원으로 향하여 드디어 라이브로 '김호중'의 노래를 들었다.

김호중의 노래를 라이브로 듣는다는 것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전율을 갖게 한다. 감동을 넘어서 노래를 듣는 그 순간 숨을 멎게 한다. 어떠한 수식어도 그 감동을 표현하기 어렵다.

플라시도 도밍고가 왜 친필사인으로 그의 공연에 김호중을 게스트로 초대했는지 이해되고 또 이해되는 그 라이브 공연을 현장에서 들었다.

그 넓은 철원 공설운동장 야외광장을 김호중 'Nessun Dorma'로 채워지는 그 순간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고 행복이었다. 시간이 멈추었으면 하는 마음 다시 시간을 돌리어 그 자리에서 그 순간을 다시 또 느끼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발길을 돌리기가 쉽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듯 김호중과 아리스의 단체사진 행사가 있었다. 만명의 인원이 가까운 팬들과 찍는 사진 계획이 걱정이 되었지만 기우였다.

아리스들은 그 넓은 잔디밭에 모두 앉아서 김호중 별님을 기다렸고 너무 멋진 김호중과 아리스 가족 사진이 완성 되었다.
아쉬운 듯 김호중 별님은 곳곳을 다니며 셀카를 찍어주었다.

늦은 시간임에도 서로 서로 보고픈 마음을 나누며 우리는 그렇게 함성과 박수와 단체 사진으로 김호중 복귀 공연을 축하하며 마무리를 하였다.

더 멋진 모습으로 아리스에게 돌아온 테너 김호중, 트바로티 김호중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나의 가수 김호중을 맞이하는 아리스
더 멋진 트바로티가로 성장하는 식구들의 모습 모두 최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