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이야기

김호중에게 왜 이렇게 열광하는걸까?(김호중x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

천곡 2022. 6. 14. 14:44




김호중 역시 세계가 놀랄 막강 파워 최고의 김호중이다.

철원 평화콘서트 녹화방송에서 울려퍼진 ​
아무도 잠들지 마라 (Nessun Dorma)
라이브로 듣는 그 울림
철원의 모든 땅과 하늘에 울려퍼진 그 장엄함
모든 것이 멈추어 그의 손끝 하나부터 울려퍼지는 모든 소리 하나하나를 숨 죽여 들어야 했던 그 감동
지나가던 누구에게라도 김호중의 노래 이야기를 하고픈 그 감동

아리스의 그 마음이
‘트바로티’ 김호중이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내한 공연 티켓팅에서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다.

13일 오후 8시 예매처를 통해 진행된 ‘Placido domingo Live in Busan 2022’은 티켓 오픈 후 2분 만에 6500석 매진을 기록하며, 김호중과 플라시도 도밍고의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김호중은 플라시도 도밍고에게 직접 자필 사인과 함께 초대를 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바, 전석 매진된 ‘Placido domingo Live in Busan 2022’에서 세계적 거장과의 듀엣 무대로 벅찬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왜 김호중에게 열광하는걸까?

내 스스로도 누군가의 노래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지금은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서 열광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김호중의 노래를 듣고
김호중의 인성에 반하고
김호중의 팬들인 아리스들의 열정에 함께 하며
김호중과 아리스 식구가 되어서 1년 9개월의 사회복무 기간에 열심히 응원도 했다.

​그러던 내가 철원 평화콘서트 녹화 현장에서 김호중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었다.
'홀로아리랑', '친구여', '아무도 잠들지 마라(Nessun Dorma)'
그 넓은 철원평야 밤하늘에 울려퍼지는 엄청난 울림의 목소리는
그 감동이 말로는 표현이 안되고 그저 가슴 속에 온 몸에 꽉찬 전율만이 남을 뿐이다.

왜 그렇게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그저 김호중의 노래를 라이브로 한 번만 들어보라
그러면 그 모든 것이 이해될 것이다.'
이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다.

이제는 좋아하는걸 떠나서
푹빠져서 헤어나올 길이 없겠다.
그 감동 속에서 서울 6월 19일 드림콘서트가 이어지고
6월 26일 부산에서 김호중 & 플라시도 도밍고의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친필 사인으로 김호중을 초대한 플라시도 도밍고의 선택도 환영할만 했지만
부산 공연 소식에 어떻게 다녀와야 하는지 티켓은 나에게까지 기회가 올런지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그러나 이제 티켓도 확보가 되었고 차량도 확보가 되었다.
​성악가 김호중의 진짜진짜의 모습을 클래식 공연장에서 만나는 것이다.

뉴스에야 2분 만에 매진이라 하지만 2초 매진이었을 것이다.
김호중의 막강 파워 그의 실력이 증명하는 티켓 파워이다.
철원에서의 감동을 부산 공연장에서 들을 수 있다니 더더욱 설레인다.

성악가이자 가수 김호중은
‘평화 콘서트’로 변함 없는 인기를 이미 확인했다.

​6월 11일 오후 3시 40분 카카오TV를 통해 가수 김호중의 ‘평화 콘서트’ 컴백 라이브 1부가 방송됐을 때 김호중의 ‘평화 콘서트’ 컴백 라이브 1부의 동시간 시청자수는 4만 2천을 돌파, 김호중의 인기는 역시 대단했다.공개된 ‘평화 콘서트’ 컴백 라이브 1부에서는 김호중의 ‘만개’ ‘우산이 없어요’ 라이브 영상과 ‘평화 콘서트’ 현장으로 출발하는 모습부터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장면이 생중계로 공개됐다.

김호중은 차 안에서도 라이브를 시청하고 있을 팬들에게 인사를 남기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현장에 도착한 김호중은 라이브를 시청하는 팬들에게 거듭 인사를 전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을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김호중이 차에서 내리자, 반가워하는 팬들의 모습이 담겨 벅찬 감동을 안겼다.

아리스의 끝없는 보랏빛 물결에 김호중은 감격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고, 팬들의 안전에 신경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팬들도 스스로 바리게이트를 만들며 안전의식에도 철저한 면모를 보여줬다.결국 김호중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울컥, 눈물을 흘리며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에 라이브 채팅방에는 팬들의 “울지 마세요” 댓글이 수차례 쏟아져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김호중은 “너무 감사드립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정말 노래 열심히하는 호중이가 되도록 하겟습니다”라고 팬들에게 대한 감사를 전했다.

김호중은 복귀후 첫 무대였던 ‘평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6월 19일 ‘드림콘서트 트롯’ 출연에 이어 9월 30일부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 ‘오페라의 제왕’ 플라시도 도밍고>
오는 26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플라시도 도밍고 라이브 인 부산 2022’ 공연이 열린다. 2018년 공연 이후 4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테너와 바리톤을 영역을 오갈 뿐 아니라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뮤지컬 넘버 등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음악은 지난 60여 년 동안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다. 2018년 내한 공연 때도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성량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1991년 처음 내한 공연을 한 도밍고는 이번이 국내 여덟 번째의 공연이다. 올해 81세를 맞은 그는 최근까지도 헝가리 국립오페라하우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테아트로 콜론 오페라극장에서 매진 행렬을 보여줬다. 올 연말까지 일본, 스페인, 멕시코, 터키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난 내한 공연에서 앙코르 곡으로 우리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했던 도밍고는 “한국 팬들의 음악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도밍고가 직접 초청한 테너 김호중과의 듀엣 무대도 준비돼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인 플라시도 도밍고는 1957년 바리톤 가수로 데뷔했다. 1961년 미국에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로 출연한 뒤 60여 년간 테너로 활동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빈 국립오페라, 런던 로열오페라, 밀라노 라 스칼라, 파리 바스티유오페라 등 전 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에서 수십 년간 활약했다. 2007년 작고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꼽히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팝 가수 존 덴버와 함께 ‘퍼햅스 러브(Perhaps Love)’를 불러 크로스오버 성악의 문을 열기도 했다. 4100회를 넘는 공연과 아홉 번의 그래미상 수상, 세 번의 라틴 그래미상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로마에서 방영된 오페라 ‘토스카’는 117개국에서 10억 명이 시청하기도 했다. 또 올 5월에는 이탈리아 가곡의 위상을 높인 예술가들에게 수여하는 피에로 카푸칠리 국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