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이야기

김호중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성악가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

천곡 2022. 7. 18. 14:39

너무나 반가운 얼굴, 그립던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소집해제 5주차인 김호중입니다!"

라며 예능 복귀 시작을 알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행복한 시청이었다

'당나귀귀' 새보스 김호중, 플라시도 도밍고와 첫만남 현장공개…최고 9.7%

진중한 모습과 예능끼 다분한 말솜씨로

미소짓게 하는 대세중의 대세

행복 바이러스, 웃음 버튼

김호중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호중이 새 보스로 등장해 순간 최고 시청률 9.7%를 달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65회 시청률은 6.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특히 김호중이 오케스트라와의 첫 연습을 마치며 아쉬워하는 순간 9.7%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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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새보스 김호중, 플라시도 도밍고와 첫만남 현장공개…최고 9.7%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호중이 새 보스로 등장해 순간 최고 시청률 9.7%를 달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65회 시청률은 6.6%(닐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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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트바로티' 김호중의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근 소집 해제 후 '당나귀 귀'를 통해 예능 복귀를 알린 김호중은 "트로트 가수가 아니라 성악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세계 3대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공연 사실을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 스토리 소개>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김호중이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오케스트라 협연을 위해 연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호중은 세계 3대 태너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클래식 공연 준비에 나선 가운데, 성악가로 돌아가기 위한 특훈에 돌입했다.

먼저 김호중은 김천예술고 동창이자 성악가로 활동 중인 친구 이재명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레슨을 시작한 김호중은 대중음악을 시작하면서 생긴 습관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은 것은 물론, 이재명의 원 포인트 레슨에 감탄하며 연습을 마쳤다.

이재명은 "영화 '파파로티' 강소라 역할이 제 역할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성별과 얼굴이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호중은 이재명에 대해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게끔 도와준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재명은 "대학 입시를 위해 콩쿠르 대회에 나갔는데 대회에 나갔다 하면 (김)호중이가 1등이고 제가 2등이었다"라면서 "2등만 하니 저에게는 1등 타이틀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김호중 씨가 대단한 성악 천재인게, 성악 시작 50일 만에 전국 콩쿠르 1위 싹쓸이 하셨다. 전국 수리 음악 콩쿠르, 세종음악 콩쿠르, TBC 음악 콩쿠르 1위. 모두 1위를 하셨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견제도 많았을 것 같다"고 말하자, 김호중은 당시 콩쿠르 무대 직전을 회상했다. 그는 "콩쿠르 직전에 악보가 없어지기도 했었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이거 완전 펜트하우스잖아"라며 드라마를 언급했다.

김호중은 "이거 정말 실화다. 콩쿠르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 연습을 해야하는데, 반주자가 악보가 없어졌다는 거다. 근데 그 악보를 실제로 화장실 앞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호중은 테너 가수 도밍고와 협업을 앞두고 오랜 친구 이재명에게 연습을 부탁했다. 그는 "세계적인 테너 도밍고 선생님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재명은 김호중에게 성악을 할 때는 눈을 크게 떠야 한다, 자세를 크게 해야 한다 등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재명은 김호중에게 조금 더 공간을 열라고 얘기해줬다. 김호중은 또 다른 고민으로 대중음악을 하면서 자꾸 눈을 감는 게 습관이 됐다고 했다. 성악에서는 보통 눈을 크게 뜨고 노래해야 입안 공간도 넓어지기 때문에 눈을 감는 것이 안 좋다고.

이재명은 눈 크게 뜨고 노래하기 시범을 보여줬다. 김호중은 "너 멋있어졌다"고 존경의 눈빛으로 친구를 바라봤다. 이재명은 "예전의 내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공간은 힘을 준다고 열리지 않는다. 몸을 펴라. 자세도 굽어 있다"고 했다.

김호중은 "오랜만에 본 (이)재명이지만, 이재명은 이재명이다"라면서 "도밍고 선생님과 무대에서 (나를)견인차로 끌어주는 역할이다"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김호중은 도밍고와 오케스트라 리허설을 앞두고 "사운드가 빵빵한 장소에서 (노래)하다가 오케스트라 협연을 하다보니 많이 긴장했다, 제 소리가 안 들렸다"라면서 매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김호중이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제니퍼 라울리와 함께 생생한 콘서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이후 김호중은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공연을 이틀 앞두고 세계적인 지휘자를 만나 리허설을 진행했다. 긴장한 김호중은 순조롭게 시작한 것도 잠시, 박자를 놓치는 등 실수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워했다.

김호중의 리허설 현장을 지켜본 홍혜걸은 “우리가 들을 때는 완벽하다. 관객들이 실수를 캐치 할 수 있냐”라고 묻자 김호중은 “그렇지 못하더라도 캐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당나귀 귀’에서는 김호중의 리허설을 끝으로 플라시도 도밍고와 만남을 예고한 가운데, 김호중은 과연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김호중은 오는 27일 오후 6시 클래식 정규 2집 ‘PANORAMA’를 발매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